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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모시려는 열정

by 마을지기 posted Mar 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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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9-13
성서출처 시편 132:1-10
성서본문 "내가 내 집 장막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도 오르지 아니하며
눈을 붙이고 깊은 잠에 빠지지도 아니할 것이며
눈꺼풀에 얕은 잠도 들지 못하게 하겠습니다."

(시편 132:3-4)
성서요약 주님이여 다윗왕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가겪은 모든역경 잊지말아 주십시오
전능하신 주님앞에 다윗임금 맹세한말
그가나서 주님앞에 서약한말 들으소서

주님께서 계실곳을 찾아내는 그날까지
내집장막 들어가서 잠자지도 않겠으며
주님께서 계실장막 내마련할 그날까지
눈꺼풀에 얕은잠도 들게하지 않으리라

주님권능 깃든법궤 시온으로 모시리니
주님이여 일어나사 이곳으로 드옵소서
제사장들 이곳에서 의로운일 하게하고
성도들도 기쁨으로 환호하게 하옵소서
■ 요약

하나님, 다윗이 겪은 역경을 기억해주십시오.
그는 주님께서 계실 장막을 마련할 때까지
자기 집에 들어가 자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법궤가 있다는 말을 에브라다에서 듣고
주님 계신 곳을 찾아 경배하자고 했습니다.
주님, 일어나셔서 주님 계실 곳으로 드십시오.
주님의 제사장과 성도들이 주님을 모시고
기쁨의 함성을 높이게 해주십시오.
기름 부어서 세우신 주님의 종 다윗을 보시고,
그를 물리치지 말아 주십시오.

■ 해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은 사울이었는데,
사울 시대까지는 사실 과도기였고,
다윗이 왕이 되어 나라의 기틀을 잡았습니다.
예루살렘에다가 왕권의 터전을 잡고,
다윗이 정신을 차리고 보니 하나님의 법궤가
아직 도성 밖에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그는 법궤를 도성으로 모셔오는 데
열과 성과 심혈을 기울입니다.
법궤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상징으로서
그들의 종교생활에 있어서 가장 귀한 것입니다.
법궤 속에는 모세가 받은 돌판과
애굽에서 나온 뒤 광야시절 먹었던 만나 단지와
아론의 지팡이가 들어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 적용

이스라엘 사람들은 법궤가 있는 곳에
하나님께서 계신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우리말에 '신주 모시듯' 한다는 말이 있지만
그들이 법궤를 모시는 정성은
신주 모시는 데 비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법궤와 함께 계시다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가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들의 '신앙'의 표현입니다.
다윗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모셔오려고
온갖 정성을 다 기울인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법궤를 모셔오기 전에는 집에 들어가
잠도 자지 않겠다는 다윗의 의지는
우리도 본받아야 할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곁에, 우리 안에 와 계십니다.
우리는 그분을 발견하기만 하면 됩니다.
밥 먹는 것보다, 잠 자는 것보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을 모시고 사는 삶은
하나부터 열까지 기적의 삶입니다.

이야기마을 생명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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