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서 본문
지혜는 명철한 사람의 마음에 머물고,
미련한 사람 마음에는 알려지지 않는다.
정의는 나라를 높이지만,
죄는 민족을 욕되게 한다.
슬기로운 신하는 왕의 총애를 받지만,
수치스러운 일을 하는 신하는 왕의 분노를 산다.
(잠언 14:33-35)
■ 들어가는 말씀
지혜가 머물면 만사가 질서정연하게 움직입니다.
솔로몬은 지혜를 구해서 백성을 다스렸습니다.
잠언의 ‘지혜’ ‘지식’은 지능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창조는 무질서에서 질서를 잡은 일입니다.
물은 물대로, 땅은 땅대로….
지혜는 명철한 사람의 마음에 머뭅니다.
명철하다는 것은 무슨 말이겠습니까?
그것은 맑고 깨끗하다는 말입니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하나님을 만납니다.
역사를 거꾸로 보는 게 아니라 바르게 보게 됩니다.
1. 지혜가 머물면 나라가 흥합니다.
서정주, 김동리, 주요한… 등의 친일행적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백낙준 김활란 등 친일파가 위대한 교육자로 변신했지요.
프랑스 혁명 때는 반민족자 수천 명이 처단 당했습니다.
수만 명이 징역살이를 했습니다.
네덜란드, 벨기에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친일 청산하자는 법이 또 무산될 위기에 있습니다.
60년 전의 일 처단하자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2. 지혜가 머물면 살림살이가 나아집니다.
전국에 수십만의 고3들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대학들을 잘 가지요.
그러나 취직 길이 바늘구멍입니다.
“노력하면 성공한다?”
100대 1의 노력이 성공한다면 그건 도박입니다.
최소한 100대 70 또는 100대 50 돼야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구조가 그렇게 되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나라의 정의가 바로 서면….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집니다.
개인이 노력해서 성공하는 것보다
나라가 바로 서서 성공하는 길이 빠릅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아직 이런 말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친일 청산 제대로 안 되면 영원히 어려워집니다.
어떤 사람은 놀고먹고,
대다수 사람은 뼈 빠지게 일해도 힘들고…
이런 환경에서 어떻게 경제가 발전합니까?
국가보안법 문제를 생각해 봅시다.
요즘 한류 열풍이 광풍이 돼 있지요.
배용준 한 사람으로 양국에 2조 효과를 낸답니다.
한류의 시작이 언제부터인지 아십니까?
민주화 바람이 불고부터입니다.
태극기…, 실미도, 이런 영화들 국보법 저촉될 수 있습니다.
예전 같으면 꿈도 못 꾸던 일입니다.
사상이 자유로우면 창작 활동이 활발해집니다.
그게 자원 없는 우리의 최대 무기입니다.
3. 지혜가 머물면 여유를 가지고 재생산할 수 있습니다.
7월부터 주 5일제 근무가 확대된답니다(300명 직장).
7백만 근로자 중 3백만 정도가 주5일 근무를 합니다.
우리 마음에 지혜가 머물면…
▶나라가 부강해지게 됩니다.
▶우리 살림살이가 나아집니다.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습니다.
■ 맺는 말씀
마음이 깨끗한 사람이 하나님을 봅니다.
간절한 마음을 가진 이가 하나님 나라를 소유합니다.
자국 영화가 미국 영화 누르는 나라가 없습니다.
그건 역사를 바로 세울 때 가능한 일이지요.
역사 바로 세우기는 개인부터 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을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