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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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본문 마태복음서 3:13-17 
설교일 2001-06-03 
설교장소 안디옥교회 
설교자 전대환 
설교구분 주일 
예수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에서 이런 말씀이 들려왔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그를 좋아한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좋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께서 좋아하시는 사람에게
어떤 은혜를 베푸시는지 살펴봅시다.

1. 겸손하게 만드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세례 베풀기를 만류하는 요한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하도록 하여라.
이렇게 하여, 우리가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옳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었음에도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실만큼 겸손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임금 삼으려고 하는 군중을 물리치기도 하셨습니다.
요즘 정치인은 여론의 힘을 업고
경선에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려고 안달인데,
예수님은 이를 단호히 물리치셨습니다.
예수님의 겸손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데서 더욱 여실히 나타납니다.
빈 수레가 요란하고 쭉정이일수록 머리를 쳐듭니다.
모자라는 사람일수록 뜨고싶어하지만,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은 언제나 겸손합니다.

2. 일하게 만드십니다.

세상에 일이 있다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더구나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것은 더없는 행복입니다.
예수님은 복음(Good News) 전하는 일에 힘쓰셨습니다.
여러분도 일에서 행복을 찾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이들이 되기 바랍니다.

3. 평안을 주십니다.

겸손히 일하느라고 힘들어도 주님께서 위로해 주십니다.
주님께서 맡기신 일이기 때문입니다.

찬송가 432장의 내용입니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
주 날개 밑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어려워 낙심 될 때에 주 너를 지키리
위험한 일을 당할 때 주 너를 지키리
너 쓸 것 미리 아시고 주 너를 지키리
구하는 것을 주시며 주 너를 지키리
어려운 시험 당해도 주 너를 지키리
구주의 품에 거하라 주 너를 지키리
(후렴)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때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늘 지켜 주시리

W. S. Martin이 작곡하고, 그의 아내인 C. D. martin이 작사한 찬송입니다.
Martin의 아내가 중병에 걸려 침상에 누워 있었습니다.
어느 주일 저녁, 남편이 설교 부탁을 받았는데,
아내를 간호해야 하기 때문에 거절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옆에 있던 그의 아들이 설교할 것을 권유했습니다.
"아빠, 오늘 밤 아빠가 설교를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아빠가 설교하는 동안에도 하나님께서는 엄마를 지켜주실 거예요."
이 말에 감동한 부부는 함께 기도했습니다.
남편이 설교하러 간 새에 아내가 기도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아내는 이 내용을 그 날 밤 교회에서 돌아온 남편에게 보여주자
남편이 즉시 곡을 붙였습니다.
이 찬송은 이렇게 해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아내 옆에 남편이 있어도 주께서 함께 하지 않으면 회복될 수 없습니다.
남편이 옆에 없어도 하나님께서 아내와 함께 계시면 회복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교만하지 마십시오.
세상 일을 여러분이 다 떠맡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없어도 하나님께서 그 일에 함께하시면 그 일은 성공합니다.
예배시간을 중요하게 여기십시오.
바빠서 예배에 못 온다는 것은 가장 부끄러운 교만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하나님께서 좋아하시는 사람이 되십시오.
그래서
▶겸손한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이와 같은 여러분을 하나님께서는 어디서나 항상 지키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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