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할머니의 신앙

by 마을지기 posted Jun 05,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4-06-07
실린날 2001-12-15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한 시골에 사는 할머니가 있었다. 할머니는 신앙이 깊었고 매일 하나님을 부르며 기도를 했다. 그럴 때마다 옆집에 사는 할아버지가 문 밖네서 맞대답을 했다.

"이봐, 할망구! 신은 없다고!"

그러던 어느 날 가난한 이 할머니가 먹을 것이 없어 고생을 하고 있을 때, 옆집 할아버지가 먹을 것을 잔뜩 담은 큰 보따리를 문 앞에 놓아두었다. 할머니가 문을 열고 보따리를 발견하고는 소리쳤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러자 할아버지가 기다렸다는 듯 나와서 대답했다.

"이것 보라고, 그건 내가 사다 놓은 거야! 신은 없다니까?"

그러자 할머니가 말했다.

"하나님, 제게 음식만 주신 것이 아니라, 악마로 하여금 돈까지 지불하게 하셨군요."
게임 끝!
할머니 승리!
할아버지 판정 패! [^o^]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8 2015-10-12 이삼일쯤 나를 보지 않는 건? 2028
1677 2012-05-03 선생님과 아이 23660
1676 2011-05-24 아가씨와 아줌마 차이점 14849
1675 2011-05-20 ‘ㅃㅅㅁ’의 비밀 6317
1674 2011-05-17 “아가씨! 이거 모두 쓰세요!” 6278
1673 2011-05-04 속마음 6644
1672 2011-04-26 카드 게임 6717
1671 2011-04-22 인디언 노인의 충고 6620
1670 2011-04-21 싸움에 진 이유 6092
1669 2011-04-20 미운 상사 골탕먹이기 6464
1668 2011-04-19 공대생에게 기적이란? 6140
1667 2011-04-18 어떤 결혼예식 5839
1666 2011-04-15 골퍼와 노루 6049
1665 2011-04-14 사랑 5927
1664 2011-04-13 날마다 생일 5841
1663 2011-04-11 붕어빵엔… 6244
1662 2011-04-01 프로그래머 남편 6452
1661 2011-03-31 낯선 문자 5019
1660 2011-03-30 말 못할 사정 5176
1659 2011-03-29 학수고대 50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