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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자랑

by 마을지기 posted Jun 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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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5-06-03
실린날 2004-10-03
출처 들은이야기
원문 어느 노인정에서 지기 싫어하는 네 명의 할멈들이 자식 자랑으로 수다를 떨고 있었다.

첫 번째 할매 왈...

"울 아들은 교회 사제라우. 남들은 울 아들더러 오~ 고귀한 분! 그런다우."

이어서 두 번째 할매...

"그려? 울 아들은 추기경인디... 남들은 울 아들더러 오~ 거룩한 분! 그런디야~."

그러자 세 번째 할매는...

"워매~ 울 아들은 교황이지라. 남들은 내 새끼더러 워매, 워매~ 고결한 양반! 그런당께롱. 이젠 그 이상 더 높은 사람은 없지라? 푸히히히..."

그런데 마지막 네 번째 할매는...

"그런데 이걸 우짜노. 울 아들은 숏다리에 곰보... 거기다 뚱보이기까지하니 말이다. 그래두 남들은 울 아들을 보면 한결 같이 이러는기라. 오, 마이 GOD!"
일반 성직자보단 추기경이,
추기경보단 교황이 높은데,
네 번째 할매의 아들은 교황보다
더 높은 분의 이름으로 불리니
그 아들이 가장 높은 사람이군요.^^
"세상에!"(Oh, my God!)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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