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가난한 유태인과 부자 유태인

by 마을지기 posted Jul 06,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07-07
실린날 2005-03-08
출처 《재미의 경계》
원문 가난한 유태인이 부자 유태인의 집에 돈을 벌리러 찾아갔다.

"그냥 돈을 줄 순 없지."

부자가 딱 잘라 거절하며 말했다.

"하지만 우리 집 잔디 깎는 이교도에게 20달러를 주는데, 자네는 같은 유태인이고 하니 잔디를 깎아주면 특별히 25달러를 주겠네."

"저 또한 그 불쌍한 이교도의 밥줄을 빼앗을 순 없습죠."

가난한 유태인이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그냥 5달러만 주세요."

이현비, 《재미의 경계》(지성사, 2004), 221-222쪽.
거 참 일석삼조군요.^^
이교도는 일거리를 잃지 않아서 좋고,
가난한 유태인은 돈을 얻어서 좋고,
부자 유태인은 선심을 써서 좋고….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8 2015-10-12 이삼일쯤 나를 보지 않는 건? 2028
1677 2012-05-03 선생님과 아이 23660
1676 2011-05-24 아가씨와 아줌마 차이점 14849
1675 2011-05-20 ‘ㅃㅅㅁ’의 비밀 6317
1674 2011-05-17 “아가씨! 이거 모두 쓰세요!” 6278
1673 2011-05-04 속마음 6644
1672 2011-04-26 카드 게임 6717
1671 2011-04-22 인디언 노인의 충고 6620
1670 2011-04-21 싸움에 진 이유 6092
1669 2011-04-20 미운 상사 골탕먹이기 6464
1668 2011-04-19 공대생에게 기적이란? 6140
1667 2011-04-18 어떤 결혼예식 5839
1666 2011-04-15 골퍼와 노루 6049
1665 2011-04-14 사랑 5927
1664 2011-04-13 날마다 생일 5841
1663 2011-04-11 붕어빵엔… 6244
1662 2011-04-01 프로그래머 남편 6452
1661 2011-03-31 낯선 문자 5019
1660 2011-03-30 말 못할 사정 5176
1659 2011-03-29 학수고대 50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