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오빠 동생 사이를
여보 당신 사이로 만들어주었으니
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짐작할 수 있겠지요? ^^
여보 당신 사이로 만들어주었으니
산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짐작할 수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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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5-09-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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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3-05-30 |
출처 | 들은이야기 |
원문 | 중학교 때 일이다. 우리 학교는 일년에 한 번씩 교내 백일장 행사가 있었다. 그 해도 어김없이 백일장을 치른 뒤 국어 시간이었다. 국어선생님 : "이번에 백일장에 나왔던 글들을 하나씩 평가하던 중에 교무실에서 난리가 났다." 우리들 : "왜요?" 국어선생님 : "어떤 중 2 녀석이 쓴 시가 교무실 전체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우리들 : "뭔데요?" 그러자 선생님이 그 시를 정확히 또박또박 읊어 주셨다. 제목은 '산'이었다. <table border='1' cellpadding='10' cellspacing='0'><tr><td>산을 올라가며 오빠 동생 산을 내려오며 여보 당신 </td></tr></table> 그걸 듣는 순간 우린 다 쓰러졌다. 그날 수업분위기는 참 화기애애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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