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주치의

by 마을지기 posted Oct 09, 2005
Extra Form
보일날 2005-10-10
실린날 2004-08-11
출처 《당신도 이야기꾼이 될 수 있다》
원문 이제 곧 100세를 바라보는 조지 번즈….

"나는 하루에 시가를 열 대 피우지. 그리고 날마다 점심 때 마티니를 더블로 두 잔, 그리고 저녁 때 다시 두 잔 더 마시지. 나보다 한참 어린 여자들하고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하지. 내가 이러는 것을 보고 의사들이 뭐라고 하더냐고 사람들은 맨날 묻는단 말이야."

그리고 나서 그는 좌중을 한 번 둘러본다. 그 다음에는 마치 엄연한 사실을 이야기하는 듯한 투로 "그런데 내 주치의는 10년 전에 죽었단 말이야"라고 말하는 것이다.

래리 킹(박동천 역), 《당신도 이야기꾼이 될 수 있다》(열린세상, 1995), 96-97쪽.
주치의라면 당연히
자기가 돌보고 있는 사람에게
건강에 유의하라고 했을 테고
잔소리(?)도 꽤 했음직합니다.
그런데 주치의가 먼저 죽어버렸으니
조지 번즈의 말을 들은 좌중이
배꼽을 쥘 수밖에 없었겠군요.^^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8 2015-10-12 이삼일쯤 나를 보지 않는 건? 2028
1677 2012-05-03 선생님과 아이 23660
1676 2011-05-24 아가씨와 아줌마 차이점 14849
1675 2011-05-20 ‘ㅃㅅㅁ’의 비밀 6317
1674 2011-05-17 “아가씨! 이거 모두 쓰세요!” 6278
1673 2011-05-04 속마음 6644
1672 2011-04-26 카드 게임 6717
1671 2011-04-22 인디언 노인의 충고 6620
1670 2011-04-21 싸움에 진 이유 6092
1669 2011-04-20 미운 상사 골탕먹이기 6464
1668 2011-04-19 공대생에게 기적이란? 6140
1667 2011-04-18 어떤 결혼예식 5839
1666 2011-04-15 골퍼와 노루 6049
1665 2011-04-14 사랑 5927
1664 2011-04-13 날마다 생일 5841
1663 2011-04-11 붕어빵엔… 6244
1662 2011-04-01 프로그래머 남편 6452
1661 2011-03-31 낯선 문자 5019
1660 2011-03-30 말 못할 사정 5176
1659 2011-03-29 학수고대 50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