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살스러운 여학생,
재미있는 교장선생님,
재치가 넘치는 다른 여학생,
이런 일이 정말 있었다면
거기는 참 명랑한 학교일 것입니다.
참, 엊그제 질문에 대한 답을
어제 미처 알려드리지 못했는데,
작가가 원하는 답은 '책'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교장선생님,
재치가 넘치는 다른 여학생,
이런 일이 정말 있었다면
거기는 참 명랑한 학교일 것입니다.
참, 엊그제 질문에 대한 답을
어제 미처 알려드리지 못했는데,
작가가 원하는 답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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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 2005-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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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린날 | 2005-11-25 |
출처 | 《유머와 지혜》 |
원문 | 결혼식을 구경하고 돌아오던 여학생이 교장 선생님 책상 위에 놓인 포도송이를 보았다. 그 여학생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지금부터 포도송이와 내 입과의 결혼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이의가 있으신 분은 말씀하십시오.” 우연히 교장 선생님이 그 광경을 보았다. 그리고 그 여학생을 혼내 주기 위해서 불렀다. 그리고 회초리를 들고 말했다. “지금부터 이 회초리와 이 여학생의 결혼식을 거행하겠습니다. 이의가 있으신 분은 말씀하십시오.” 위기일발이었다. 재치 있는 한 여학생이 이의를 제기했다. “부당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결혼은 양쪽이 모두 원할 때 이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결혼식은 부당합니다.” 장태원 편, 《유머와 지혜》(도서출판 Grace Top, 1997), 2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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