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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궂은 질문

by 마을지기 posted Jun 0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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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8-06-05
실린날 2008-06-04
출처 《농담 따먹기에 대한 철학적 고찰》
원문 어느 대통령 후보가 출마를 선언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런데 평소 그의 사생활을 꼬치꼬치 캐묻고 다니던 아무개 신문 기자가 노골적인 질문을 던졌다.

"후보님 사무실에 근무했던 전직 비서의 말에 따르면 후보님의 '그것'이 무척 작다는데 사실입니까?"

그러자 그 후보는 애써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아니오. 사실대로 말하자면 그 여자 입이 큰 겁니다."

테드 코언(강현석 역), 《농담 따먹기에 대한 철학적 고찰》(이소출판사, 2001), 92-93쪽.
"have a big mouth"를 직역하면,
'큰 입을 가지고 있다'가 되겠지만,
이 문맥에서는 그런 뜻이 아니고,
'수다스럽다'는 뜻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대통령 후보와 여비서 이야기에서,
남자의 '그것'이 작다...
여자의 '입'이 크다...
오해할 소지가 없지는 않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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