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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전생은 뭘까요?

by 마을지기 posted Feb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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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2-19
실린날 2001-12-16
출처 이야기나라
원문 전생에 관심이 아주 많았던 한 남자가 의사를 찾아왔다.

"선생님, 전 제 전생이 아주 궁금합니다."

그러자 의사는 곧바로 그에게 최면을 걸었다.

"자~ 뭐가 보이죠?"

그러자 그 남자는 최면상태에서 말했다.

"사람들이요. 사람들이 저에게 절을 하고 있어요. 저에게 돈도 주고, 무당들이 춤도 추고 있어요!"

잠시 후 최면에서 깨어난 그는 선생님에게 자신의 전생에 대하여 물었다.

"선생님 제 전생은 아무래도 왕인 것 같은데요…. 그렇죠?"

그러자 의사가 단호한 목소리로 말했다.





















"무슨 소리를 하시는지.... 돼지머리였습니다."
언제부터 의사선생님이
환자에게 최면을 걸어서, 그의
전생에 대해서 말해주었는지는 모르지만,
그건 그렇다고 치고요….

음식이 잔뜩 차려져 있는 곳에서
사람들이 자기에게 절을 하며,
돈도 주고 춤을 추고 있었다면, 자기가
왕이었다고 '착각'할 만은 했겠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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