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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처법

by 마을지기 posted May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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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9-05-28
실린날 2007-02-20
출처 스포츠서울
원문 내 친구는 북적거리는 트럭 휴게소의 공중 전화를 자주 애용했는데. 그 전화가 고장이 잦아서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그 친구의 인내가 한계에 다다랐다. 고장 신고를 할 때마다 고친다는 말 뿐이었기 때문이다. 친구가 마지막 신고를 한 지 며칠 후에 전화 회사로 다시 연락을 했다. 이젠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말이었다. 내 친구가 전화 회사에 한 말은 정확히 이렇다.

“전화는 이제 잘돼서 고칠 필요가 없어요. 통화가 끝날 때마다 돈이 모두 빠져나온다는 게 문제지만요….”

그러자 한 시간도 안 지나서 전화 수리 기사가 달려왔다.
전화기가 고장이 났다고
그렇게 연락을 해도 안 오다가
전화기에서 돈이 나온다는 소리에,
담당 직원이 즉각 달려왔군요.

우리나라 휴대전화 수가
4천만 대를 넘어섰다고 하더군요.
거기다가 공중전화까지 곳곳에 있으니
우리나라는 정말 통신 천국입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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