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성경 좀 제대로 읽어라!"

by 마을지기 posted Jul 02,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07-03
실린날 2009-06-20
출처 prok.org
원문 어떤 청년이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치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 편 빰을 치거든 왼쪽도 돌려대며"(마5:39)

라는 말씀을 한참을 묵상한 다음 그 말씀을 실천해 보기로 마음 먹고 교회로 갔다.

가장 믿음이 좋고 성경을 열심히 읽는 장로님에게 다가가 아무 이유도 없이 빰을 후려 갈겼다.

그랬더니 기대와는 다르게 그 장로님은 노발대발하시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청년은 식식거리며 마태복음 5:39을 펼쳐보여 드렸다.

그랬더니 그 장로님이 청년의 머리를 특 때리며 하는 말.

"내가 화 안나게 생겼냐? 오른편 빰을 먼져 쳐야지, 넌 왼빰부터 쳤잖아! 성경 좀 제대로 읽어라!"
"누가 네 오른쪽 뺨을 치거든,
왼쪽 뺨마저 돌려 대어라."
예수님께서 하신 이 말씀에 대해
좀 색다른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누가 나의 오른쪽 뺨을 친다면
상대는 왼손을 사용했다는 이야긴데,
여기서 왼쪽 뺨을 돌려대는 것은
오른손으로 때리라는 항의라는 것입니다.

만일 상대가 오른손을 사용했다면
그것은 손등으로 때린 것인데,
그것도 모욕적인 일이니, 손바닥으로
때리라는 항의의 뜻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웃음샘

전대환의 유머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8 2015-10-12 이삼일쯤 나를 보지 않는 건? 2028
1677 2012-05-03 선생님과 아이 23660
1676 2011-05-24 아가씨와 아줌마 차이점 14849
1675 2011-05-20 ‘ㅃㅅㅁ’의 비밀 6317
1674 2011-05-17 “아가씨! 이거 모두 쓰세요!” 6278
1673 2011-05-04 속마음 6644
1672 2011-04-26 카드 게임 6717
1671 2011-04-22 인디언 노인의 충고 6620
1670 2011-04-21 싸움에 진 이유 6092
1669 2011-04-20 미운 상사 골탕먹이기 6464
1668 2011-04-19 공대생에게 기적이란? 6140
1667 2011-04-18 어떤 결혼예식 5839
1666 2011-04-15 골퍼와 노루 6049
1665 2011-04-14 사랑 5927
1664 2011-04-13 날마다 생일 5841
1663 2011-04-11 붕어빵엔… 6244
1662 2011-04-01 프로그래머 남편 6452
1661 2011-03-31 낯선 문자 5019
1660 2011-03-30 말 못할 사정 5176
1659 2011-03-29 학수고대 503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