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당연한 것에 대한 감사

by 마을지기 posted Jan 22, 2009
Extra Form
보일날 2009-11-13
출처 오강남, 《움겨쥔 손을 펴라》((주)위즈덤하우스, 2008), 184쪽
책본문 어느 날 모르는 사람이 문 앞에 찾아와 용돈에 보태라고 백 불을 주었다. 황공해서 안 받겠다고 했다. 그런데도 억지로 떠맡기다시피 하면서 돈을 주고 갔다. 다음 날도 마찬가지로 찾아와 돈을 주고 갔다. 그렇게 몇 주일을 매일 같은 시간에 와서 돈을 주었다. 하루는 시간이 되었는데도 그 사람이 오지 않았다. '어쩐 일인가' 하고 밖을 내다보는데, 그 사람이 옆집으로 가지 않는가. "여기요, 여기!" 하면서 큰 소리를 질렀지만, 그는 다른 집에다 돈을 주고 그냥 가버렸다. 매일 받던 돈을 받지 못하자 화를 내면서 돈을 주던 그 사람을 욕하기 시작했다.
사용처 1. 20121118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아침마다 출근할 수 있는 일터,
무한정 마실 수 있는 맑은 공기,
병원에 자주 가지 않아도 되는 건강한 몸,
언제나 지지고 볶으며 살 수 있는 식구들….

다는 아니더라도 이 가운데 몇 가지는
우리가 무심코 누리고 있는 것들입니다.
이런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으면
한평생 이런 선물들을 배달 받을 수 있습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7 2015-10-12 “의사가 뭐라고 했어?” 2041
1676 2012-05-04 걷기가 안겨주는 쾌락 23782
1675 2011-05-24 인생의 행복과 건강 13780
1674 2011-05-20 단수 높은 초능력자 5980
1673 2011-05-17 명지휘자 6005
1672 2011-05-04 어린이에 대하여 6422
1671 2011-04-26 지혜는 조금씩 내라! 6543
1670 2011-04-22 별 하나 잎 하나 6113
1669 2011-04-21 평화의 담배 5966
1668 2011-04-20 조언을 구하라! 5901
1667 2011-04-19 "고마우신 대통령" 6512
1666 2011-04-18 더 큰 만족 5759
1665 2011-04-15 기계와 사람의 차이 6051
1664 2011-04-14 사형제도를 실절적으로 폐지한 나라 5890
1663 2011-04-13 꽃보다, 나비보다 더 아름답게! 6105
1662 2011-04-11 명성은 적게, 굴욕은 많이! 6203
1661 2011-04-01 아내의 고독 5660
1660 2011-03-31 호의를 베풀고 나서 4929
1659 2011-03-30 장터 4680
1658 2011-03-29 물 다스리기, 백성 다스리기 482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