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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일날 | 2011-02-18 |
|---|---|
| 출처 | 위치우위(심규호+유소영 역), 《사색의 즐거움》(이다미디어, 2010), 86쪽 |
| 책본문 | 고대 중국인들은 '만 권의 책을 읽고 만 리를 여행한다(讀萬券書, 行萬里路)'는 나름의 인생철학을 가지고 있었다고 하나 이는 태평성세를 살았던 독서인(讀書人)들에게나 적용되는 말이다. 고대 중국 사회는 태평성세라고 할 수 있는 시기가 그다지 길지 않았고, 이른바 독서인들도 매우 적었다. 과거의 유혹을 뿌리치고 넓은 벌판을 두루 섭렵할 수 있는 학자들은 더더욱 적었다. 대다수 중국인들 마음속에 자리한 정통적인 생각은 여전히 고향을 편히 여겨 떠나려 하지 않는 폐쇄적인 관념이었다. |
| 사용처 | 1. 20101028 twt. 2. 20141012 일 한울교회 주일예베 설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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