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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쓴다는 것

by 마을지기 posted Aug 18,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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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3-11-27
출처 《한국수필 베스트 50》(도서출판 두풍, 1995), 68쪽
책본문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자신의 엉클어지고 흐트러진 감정을 가라앉힘으로써 다시 고요한 자신으로 돌아오는 묘방이기도 하다.

만일 분노와 슬픔과 괴로움이 있거든 그것을 종이 위에 적어보라. 다음 순간, 그 분노와 슬픔과 괴로움은 하나의 객관적인 사실로 떠오르고, 나는 거기서 한 발 떨어진 자리에서 그것들을 바라보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될 것이다.

김태길, 「글을 쓴다는 것」(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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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돌아보는 데는
글 쓰는 것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글을 써봄으로써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자신의 문제를 한 번 더 생각하게 되고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고
그럼으로써 이미 문제의 반 이상은
해결이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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