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습니다.
우리가 지혜를 얻는다는 것은
내 감정의 상태나 선입관에 따라
사물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나 자연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볼 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여래관'(如來觀)입니다.
우리가 지혜를 얻는다는 것은
내 감정의 상태나 선입관에 따라
사물을 바라보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나 자연 현상을
있는 그대로 볼 줄 알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곧 '여래관'(如來觀)입니다.
사이트 로그인
보일날 | 2004-08-18 |
---|---|
출처 | 페마 쵸드론(김연수 역), 《편안해지는 연습》(화니북스, 2003), 181-182쪽 |
책본문 | [지혜를 익히는 일은] 마치 해가 뜨기 전 잠자리에 누워 지붕을 두들기는 빗소리를 듣는 일과 비슷합니다. 그날 소풍을 가기로 했다면 그저 소리에 불과한 이 빗소리에 마음이 상하겠지요. 하지만 가뭄 때문에 뜰이 마르고 있었다면 또 얼마나 기쁘겠어요? 지혜로운 마음은 그 어느 때라도 적응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애써서 좋고 나쁜 것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지혜로운 마음으로 귀를 기울일 때, 그건 그저 빗소리일 뿐입니다. 행복할 필요도, 슬퍼할 필요도 없습니다. |
사용처 | NULL |
번호 | 보일날 | 제목 | 조회 수 |
---|---|---|---|
1677 | 2015-10-12 | “의사가 뭐라고 했어?” | 2040 |
1676 | 2012-05-04 | 걷기가 안겨주는 쾌락 | 23782 |
1675 | 2011-05-24 | 인생의 행복과 건강 | 13780 |
1674 | 2011-05-20 | 단수 높은 초능력자 | 5980 |
1673 | 2011-05-17 | 명지휘자 | 6004 |
1672 | 2011-05-04 | 어린이에 대하여 | 6420 |
1671 | 2011-04-26 | 지혜는 조금씩 내라! | 6543 |
1670 | 2011-04-22 | 별 하나 잎 하나 | 6113 |
1669 | 2011-04-21 | 평화의 담배 | 5966 |
1668 | 2011-04-20 | 조언을 구하라! | 5901 |
1667 | 2011-04-19 | "고마우신 대통령" | 6512 |
1666 | 2011-04-18 | 더 큰 만족 | 5759 |
1665 | 2011-04-15 | 기계와 사람의 차이 | 6051 |
1664 | 2011-04-14 | 사형제도를 실절적으로 폐지한 나라 | 5890 |
1663 | 2011-04-13 | 꽃보다, 나비보다 더 아름답게! | 6104 |
1662 | 2011-04-11 | 명성은 적게, 굴욕은 많이! | 6203 |
1661 | 2011-04-01 | 아내의 고독 | 5660 |
1660 | 2011-03-31 | 호의를 베풀고 나서 | 4929 |
1659 | 2011-03-30 | 장터 | 4680 |
1658 | 2011-03-29 | 물 다스리기, 백성 다스리기 | 4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