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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과 직관을 되살리자

by 마을지기 posted Aug 2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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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09-18
출처 구로야나기 테츠코(김난주 역), 《창가의 토토》(프로메테우스 출판사, 2003), 97쪽
책본문 해묵은 연못에 개구리가 뛰어드는 소리… 그 연못 속에 개구리가 뛰어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사람이 비단 시인 바쇼만이 아니건만…. 게다가 물이 끓는 주전자를 본 사람, 사과가 떨어지는 현상을 본 사람이 동서고금을 두고 와트 한 사람, 뉴턴 한 사람뿐이 아니건만…. 어쩌면 세상에서 진실로 두려워해야 하는 것은 눈이 있어도 아름다운 걸 볼 줄 모르고, 귀가 있어도 음악을 듣지 않고, 또 마음이 있어도 참된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가동하지도 못하며 더구나 가슴 속의 열정을 불사르지도 못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닐까….
사용처 1. 20040000 예수님의 삶.
2. 20140921 일 한울교회 주일예배 설교.
문자와 말에 너무 치중하는 현대의 교육이
아이들의 감성과 직관을 쇠퇴시킨다고 생각한
일본 도모에 학원의 설립자
고마야시 소사쿠 교장선생의 생각입니다.

사람들의 생김새는 대개 비슷하지만
사물을 보고 느끼는 것은 천차만별입니다.
평범한 것을 보고도 기발한 것을 깨닫는 이는
직관이 있는 사람입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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