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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by 마을지기 posted Nov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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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날 2004-11-08
출처 틱낫한(진현종 역), 《아! 붓다》(반미디어, 2004), 86-87쪽
책본문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고 자문해 보라. 그러면 일을 빨리 해치우려는 습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에게 미소를 지으면서, "이 접시를 닦는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일이다"라고 말해 보라.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하고 자문할 때면 그 물음에 관해서 곰곰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생각이 백 리 밖을 달리고 있다면, 전념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 [생각이] 정말로 그 자리에 존재하고 있을 때면 설거지도 심오하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딴 생각을 하면서 설거지를 하고 있다면, 그것은 곧 자기의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될 것이고, 아마도 설거지 역시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다.
똑같은 양의 땀을 흘리더라도
스포츠를 즐길 때 드는 마음과
힘겨운 노동을 할 때 드는 마음은
하늘과 땅 차이일 것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이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일이다"
하고 생각하면 정말로 행복해집니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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