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_btn

사랑은 지금 하는 것이다

by 마을지기 posted Feb 21, 2004
Extra Form
보일날 2005-01-12
출처 정채봉, 《눈을 감고 보는 길》(샘터, 1999), 181쪽
책본문 나는 레오 톨스토이의 이런 말을 기억한다.

'미래에 사랑이라 하는 그런 것은 없다. 사랑은 언제나 지금 일어나고 있는 활동이다. 사랑을 지금 보여주지 않는 사람은 사랑이 없는 사람이다.'

나는 이 말에 이런 주석을 달고 싶다.

'내일에 좀더 보태어 명주 한 필을 사들고 오겠다는 그 사람을 믿어선 안 된다. 오늘 당장 있는 그대로 무명 한 필을 사들고 오는 사람이 아름답다. 지금 이 자리에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다.'

(정채봉, 「지금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 중.)
사용처 1. 20080608 일 구미안디옥교회 주일예배.
"지금 이 자리에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사랑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다."

지금 나는 누구를 사랑하고 있는지,
지금 그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지금 당장'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곧 바로' 실행해 봅시다.

이야기마을 옹달샘

전대환의 책 이야기

List of Articles
번호 보일날 제목 조회 수
1677 2015-10-12 “의사가 뭐라고 했어?” 2041
1676 2012-05-04 걷기가 안겨주는 쾌락 23783
1675 2011-05-24 인생의 행복과 건강 13785
1674 2011-05-20 단수 높은 초능력자 5982
1673 2011-05-17 명지휘자 6006
1672 2011-05-04 어린이에 대하여 6423
1671 2011-04-26 지혜는 조금씩 내라! 6545
1670 2011-04-22 별 하나 잎 하나 6115
1669 2011-04-21 평화의 담배 5969
1668 2011-04-20 조언을 구하라! 5904
1667 2011-04-19 "고마우신 대통령" 6514
1666 2011-04-18 더 큰 만족 5761
1665 2011-04-15 기계와 사람의 차이 6052
1664 2011-04-14 사형제도를 실절적으로 폐지한 나라 5893
1663 2011-04-13 꽃보다, 나비보다 더 아름답게! 6105
1662 2011-04-11 명성은 적게, 굴욕은 많이! 6204
1661 2011-04-01 아내의 고독 5661
1660 2011-03-31 호의를 베풀고 나서 4930
1659 2011-03-30 장터 4680
1658 2011-03-29 물 다스리기, 백성 다스리기 482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84 Next
/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