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환의 항암일기

혈액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 중입니다. 증상과 치료과정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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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완역 및 해설

출처: 전대환 저, 《공자제곱》(이야기마을, 2019)



<17-9>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얘들아, 어찌하여 너희들은 시(詩)를 공부하지 않느냐? 시를 배우면 흥겨움을 표현할 수 있게 되고, 세상을 보는 안목을 가지게 되고, 무리와 어울리는 방법을 익히게 되고, 슬픔을 담아낼 수도 있게 된다. 그것이 가깝게는 부모 섬기는 일에, 멀게는 임금 섬기는 일에 보탬이 될 것이다. 거기에다가 산짐승과 들짐승과 풀과 나무의 이름까지 많이 알게 된다.”

 

子曰 小子何莫學夫詩

자왈 소자하막학부시

詩 可以興 可以觀 可以群 可以怨

시 가이흥 가이관 가이군 가이원

邇之事父 遠之事君 多識於鳥獸草木之名

이지사부 원지사군 다식어조수초목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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